구로종합사회복지관 안에 있는 마련된 느린학습자 위한 작은도서관
[휴먼에이드포스트] 구로종합사회복지관(구로구 구로동) 2층에 소리내어 책을 읽어도 되는 '시끄러운도서관'이 지난 17일 문을 열었다.
조용해야 하는 도서관이 시끄럽게 소리를 내도 된다니 그 이유가 뭘까?
발달장애인이나 경계선 지능을 가진 느린학습자들이 마음껏 소리내어 책을 읽을 수 있게 만든 특별한 도서관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신발을 벗고 올라가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서관 내부가 온돌바닥 형태로 되어 있다.
'시끄러운 도서관'은 이곳 말고도 △마포구 △은평구 △송파구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법정공휴일과 주말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 현재 송인호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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