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에 청각장애인 홍세진 작가 뽑혀
[쉬운말뉴스]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에 청각장애인 홍세진 작가 뽑혀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1.12.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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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굿모닝 스튜디오’ 통해 장애예술 가치 널리 퍼지는 데 기여
왼쪽부터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와 홍세진 작가(서양화), 최형식 효성그룹 상무가 시상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와 홍세진 작가(서양화), 최형식 효성그룹 상무가 시상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문화재단

[휴먼에이드포스트] 문화예술사업을 돕는 서울문화재단이 장애예술을 꾸준히 돕는 효성그룹과 훌륭한 작품을 만든 장애 예술가에게 주는 ‘2021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로 홍세진 씨를 뽑았다.

서울문화재단과 효성그룹은 장애예술가들이 작품 활동을 하는 공간인 잠실창작스튜디오의 작가 지원 활동 ‘굿모닝 스튜디오’를 통해 예술작품을 만드는 작가의 능력을 높이고, 장애예술의 좋은 점을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을 주었다.

2020년에 생긴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상’은 올해부터 사람들에게 공개해 상을 받을 만한 후보들을 모으는 공모 방식으로 진행됐고, 공정하게 심사한 결과 홍세진 작가를 선택했다.

홍 작가의 회화(그림) 작품은 공간, 물건과 선, 모양 등을 실제로 보이게 해 ‘완전함에서 비켜서 있는 낯섦’을 담아내며, “작품세계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시각 언어가 확실하게 드러났고 작품을 만드는 과정의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세진 작가는 잠실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 금천예술공장 11기 입주작가로 뽑혔다. 입주작가는 정부나 기관에서 제공하는 공간에서 예술 활동을 하는 작가를 말한다. 

한편 홍세진 작가는 개인전 ‘감각의 오류’, ‘숨은 언어들’과 단체전 ‘새로운 세상 새로운 언어’를 진행했다.

홍 작가는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도와주신 잠실창작스튜디오와 효성그룹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작품을 통해 나의 경험에서 나온 느낌을 담아내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newswire.co.kr/newsRead.php?no=937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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