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서울시-쌍방울 ‘노숙인‧쪽방주민’에게 겨울내복 나눠줘
[쉬운말뉴스] 서울시-쌍방울 ‘노숙인‧쪽방주민’에게 겨울내복 나눠줘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1.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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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역푸드뱅크 통해 25개 동네 시민도 지원
서울의 한 쪽방촌. ⓒ 연합뉴스
서울의 한 쪽방촌. ⓒ 연합뉴스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는 지난해 12월21일 시청에서 속옷을 만드는 회사인 쌍방울 그룹과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및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함께 노숙인 및 쪽방주민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노숙인은 집이 없이 사는 사람을 뜻하며, 쪽방주민은 사람 하나가 겨우 잘 수 있는 공간에서 사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구자권 쌍방울 그룹 부회장,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호영 서울노숙인시설협회 부회장 등 10명이 참여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쌍방울 그룹은 노숙인과 쪽방주민을 위해 10억원 상당의 겨울 내의 2만개를 나눠줬다. 이는 2020년 12월 서울시와 맺은 ‘노숙인·쪽방주민들의 위생 및 건강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 중 하나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꾸준히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

남성 내복은 서울노숙인시설협회를 통해 노숙인 시설 및 쪽방촌에 먼저 나눠주었고, 여성 내복은 여성 노숙인 시설 및 쪽방촌에 일부 전했다. 

남은 물건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서울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25개 동네에서 생활하기 힘든 사람들에게도 나눠줄 계획이다.  

구자권 쌍방울 그룹 총괄 부회장은 “코로나19가 길어져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을 도와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열심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정성이 담긴 따뜻한 겨울 속옷이 노숙인,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겨울 보내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가 길어져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신 쌍방울 그룹에 감사드린다. 기부받은 물품은 겨울 보내기가 어려운 노숙인 및 쪽방주민에게 잘 전달하겠으며, 앞으로도 노숙인 및 쪽방주민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53070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윤승우,  아시아퍼시픽 국제학교 10학년, 서울시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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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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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프라임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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