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 필터의 미세 플라스틱,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2월29일 지하철 5호선 양평역 근처에서 담배꽁초 수거함을 보았다.
최근 흡연자들이 길가에 담배꽁초를 버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마다 수거함을 설치했다.
그러나 흡연구역이 따로 정해져 있어도 여전히 담배를 피운 뒤 거리낌없이 길에 담배꽁초를 버리고 가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버려진 담배꽁초들은 빗물에 하수도로 씻겨내려가 환경을 오염시키기도 한다. 담배 꽁초의 필터가 미세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어떤 지자체에서는 길거리에 버려진 담배 꽁초를 가져오면 무게에 따라 보상금을 주는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미국, 프랑스 등 세계에서는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담배꽁초 필터를 가구, 벽돌 제조 등에 재활용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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