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대역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전시물과 옛 열차 모습 관람할 수 있어
[휴먼에이드포스트] 구 화랑대역은 2010년 12월 경춘선 개통 전까지 영업했던 곳이다.
1939년에 보통역 태릉역으로 영업을 시작했고, 1958년 화랑대역으로 역명을 바꾸었다.
2004년 통일호 열차가 운행을 중지한 후 2010년 수도권 전철 경춘선 개통으로 성북-화랑대 구간이 없어지면서 폐역이 되었다. 폐역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기차역을 말한다.
폐역 이전에는 하루에 7번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했다.
화랑대역은 폐역 이후에도 그대로 보존되다가 2018년 경춘선숲길 화랑대역사관으로 바뀌었다. 역사 대합실 안에는 화랑대역의 발자취를 볼 수 있도록 권재희 역장이 기증한 정복, 각종 철도용품, 경춘선 통일, 무궁화호 행선판, 옛 승차권 등을 전시해 놓았다.
역사관이 생길 당시 플랫폼 주변에 철도공원도 함께 만들어졌는데, 공원에서는 △미카형 △허기형 △증기 기관차 △협궤 객차 등 옛 열차의 모습을 볼 수있다.
화랑대역은 원래의 형태를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어 2006년 12월4일, 국가등록문화재 제300호로 지정되었다.
* 현재 송인호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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