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서울시 인터넷 강의 '서울런' 2월부터 새 회원 모집
[쉬운말뉴스] 서울시 인터넷 강의 '서울런' 2월부터 새 회원 모집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1.11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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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33억원 확정…초‧중‧고 신입생도 가입 가능
'서울런 누리집' 첫 화면. ⓒ 서울시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의 최고 책임자인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장이 되기 전부터 시민들에게 “가난한 학생과 집안사정 때문에 집에서 혼자 공부하기 어려운 학생도 공부를 잘해서 앞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공부를 도와주는 누리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약속에 따라 서울시 인터넷 강의 홈페이지인 ‘서울런’(https://slearn.seoul.go.kr)이 만들어졌고, 새해에는 서울시에서 ‘서울런’을 위해 133억원의 돈을 쓰기로 결정했다.

가난한 학생, 학교를 안 다니는 학생, 가족 중에 외국인이 있는 학생, 한부모 가정(부모 중 어느 한쪽만 있는 가정) 등 집안사정이 어려운 학생들 중에서 아직 ‘서울런’의 회원이 아닌 학생들은 2월부터 ‘서울런’의 회원이 될 수 있다. 
원래 ‘서울런’의 회원인 학생은 겨울방학 기간인 1월과 2월에도 ‘서울런’을 이용할 수 있어서, 다음 학기 교과 내용을 미리 배우거나 지난 학기에 배운 것을 다시 공부할 수도 있다, 

‘서울런’은 작년 8월에 만들어졌는데, 회원이 되면 많은 학생이 좋아하는 8개의 인터넷 공부방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공부를 도와주는 영상을 원하는 만큼 무료로 볼 수 있다. 또 어떻게 공부하는 게 좋을지, 앞으로 어떤 학교를 나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궁금한 회원은 ‘1:1 멘토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런’ 회원이 아니어도 누구나 볼 수 있는 자료도 있다. 
특히, 올해나 내년에 어떤 대학교에 갈지 알아볼 때 도움이 되는 ‘2022~2023년도 정시(입시)자료집’은 누구나 ‘서울런’ 누리집에 들어가면 받아볼 수 있는데, 이 책은 현재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학교 선생님들과 한때 학교 선생님이었던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서울런’에서 직접 만든 것이다.

현재 제공 중인 ‘서울런’ 자체 제작 콘텐츠. ⓒ 서울시

전 서울대 입학사정관을 지낸 교육전문가 진동섭 선생님의 '찐 공부법 특강', 진로를 고민하는 10대를 위한 '진로코칭' 등의 강의도 제공된다.

특히 ‘찐 공부법 특강’은 15개의 동영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기에는 △공부를 잘하는 방법 △공부 잘하는 학생이 자기 주변을 정리정돈하는 방법 △공부 계획을 세우는 법 △공부를 완벽하게 다 해내는 법 등 공부에 관한 여러 가지 비법이 소개되어 있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지난해 서울런 시범사업을 진행하면서 쌓은 경험들을 토대로 청소년들에게 자신감과 꿈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54000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호경진,  고양시청 행정복지센터, 경기도 고양시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민진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최민지 프라임경제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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