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우리 밥상도 미세플라스틱 제로가 되도록
[카드] 우리 밥상도 미세플라스틱 제로가 되도록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2.01.11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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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얼마 전 마트에서 파는 고기 200g당 미세플라스틱 7200개가 검출됐다는 기사가 보도되어 우리를 놀라게 했다. 2015년 영국에서 발표한 「해양 속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 논문에선 바닷속에는 15조~51조t의 미세플라스틱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5㎜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으로 너무 작아 하수처리시설에 걸러지지 않고 바다와 강에 흘러들어간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배달과 포장 주문이 늘어나면서 육류, 생선, 해산물, 과일, 채소 등을 파는 판매점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서도 식품용 흡수패드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식품용 흡수패드의 사용이 미세플라스틱을 증가시킨다는 것.

이런 상황에서 친환경 스타트업인 엠에스알테크가 소비자와 지구를 위한 ‘우리 밥상 미세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유통회사 및 도소매점을 대상으로 미세플라스틱 제로 인증제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식품용 흡수패드인 NAC패드 무료 체험 이벤트를 실시했다.

미세플라스틱 제로 인증제에 함께 참여하길 원하는 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은 기존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SAP패드에서 친환경 흡수패드로 바꿔 사용하기만 하면 미세플라스틱 제로 인증점이 된다. 
또한 소비자는 미세플라스틱 제로 스티커를 통해 해당 정육점, 수산물 판매점, 과일, 야채 판매점 등이 미세플라스틱이 없는 친환경 흡수패드를 사용한다는 걸 쉽게 구별해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 및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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