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양지지역아동센터, 케냐 마사이족 아이들에게 공예 판매로 번 돈 기부
[쉬운말뉴스] 양지지역아동센터, 케냐 마사이족 아이들에게 공예 판매로 번 돈 기부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1.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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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아이들의 도움이 추운 날씨를 녹여
양지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해피피플에 공예 판매 수익금을 전달했다.
양지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해피피플에 공예 판매 수익금을 전달했다. ⓒ 해피피플

[휴먼에이드포스트] 해피피플은 양지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지난해 12월29일 양말목 공예로 만들어 팔아서 번 돈을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족 아이들에게 기부했다고 밝혔다. 

양말목은 양말 공장에서 양말을 생산하면서 생기는 폐기물이었다. 양말의 박음질 된 선의 남은 부분을 잘라내기 때문이다. 양말목 공예란 이렇게 버려지는 양말목으로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한 생활용품들을 만드는 공예를 말한다.

이번 기부는 해피피플이 운영하는 양지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아이들을 도우면 좋겠다는 사회복지사 선생님의 제안으로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족 아동들에게 옥수수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아이들의 부모와 선생님들도 기부금을 모아 해피피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조재현 해피피플 상임이사는 “코로나19로 전 세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 많은데, 여러분이 모아주신 돈은 아프리카 아이들이 옥수수 가루를 살 수 있도록 그곳에 보내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해피피플은 케냐 현지의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물건 가격이 오르고 음식이 적어서 제대로 먹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3번으로 나눠서 옥수수가루, 소금, 기름 등을 지원해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피피플은 먹을 것이 부족하거나 힘든 위기에 있는 사람들을 돕고 있으며 케냐, 네팔, 캄보디아 등 세계 저개발국가에 교육, 빈곤(가난하여 살기 어려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다. 

 

원본기사
https://www.newswire.co.kr/newsRead.php?no=937610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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