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서울시, '가족안심숙소' 2곳 운영…가족 간 코로나 불안 없앤다
[쉬운말뉴스] 서울시, '가족안심숙소' 2곳 운영…가족 간 코로나 불안 없앤다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1.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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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 함께 들어갈 수 있어…이용비는 무료
서울시가 재택치료자 가족 위해 운영하는 '가족안심숙소'. ⓒ 서울시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는 코로나 환자들이 집에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해지자 같이 사는 가족들이 코로나에 걸릴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가족안심숙소' 2곳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가족안심숙소'는 '야놀자'에서 지하철 근처에 있는 호텔 2곳의 143개 방을 무료로 빌려줘서 강남과 강북 지역에 각각 하나씩 문을 연다. 야놀자는 숙소를 예약할 수 있는 어플이고, 숙소는 여행을 가거나 다른 지역에 갔을 때 잠을 잘 수 있는 장소를 말한다. 

야놀자에서 빌려주는 방은 모두 2~3명이 있을 수 있는 크기로 가족끼리 들어가서 지낼 수 있고, 최대 312명까지 받을 수 있다. 

가족안심숙소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집에서 치료하는 코로나 환자의 보호자를 빼고 20살이 넘은 가족들이다. 이 중에서도 코로나 백신을 맞은 사람과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 사람만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20살이 넘은 보호자가 함께 들어가야 한다. 

숙소는 가장 길게 10일간 이용할 수 있고, 집에서 코로나를 치료하는 가족이 집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지면 그 기간만큼 더 지낼 수 있다. 숙소는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숙소에 들어가기를 원하는 가족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web/main.do(진료복지)'에 신청하면 된다. 전화(☏2133-9635, 9636)로도 신청할 수 있고, 전화신청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가능하다.

서울시는 신청자들의 상황을 따져서 누가 숙소에 들어갈지 정하고, 정해진 사람들에게 문자로 알려준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가족안심숙소는 코로나를 집에서 치료하는 사람의 가족들이 코로나에 옮을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인한 스트레스 줄이고, 가족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면서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은 집에서 치료하는 것이 규칙으로, 같이 사는 가족들이 가족안심숙소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53997000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
임채희, 독산고등학교 2학년, 서울시 금천구
서지우, 화홍고등학교 2학년, 수원시 권선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이보배 휴먼에이드포스트 객원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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