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경기도소방, 2월3일까지 설 연휴 대비 화재예방 나선다
[쉬운말뉴스] 경기도소방, 2월3일까지 설 연휴 대비 화재예방 나선다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1.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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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설 연휴 동안 하루 27번 화재 발생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전경. ⓒ 경기도

[휴먼에이드포스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2월3일까지 불이 쉽게 날 수 있는 곳에 대한 조사와 단속을 더욱 강하게 하는 내용을 담은 '2022 설 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단속은 어떤 물건이나 장소 상황에 대해 점검하는 것을 뜻하고 화재는 '불이 난 상황'을 말한다. 여기서 화재예방대책은 '불이 날 수 있는 위험을 미리 막기 위한 방법'을 의미한다.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설 연휴 동안 경기도에서는 529번이나 불이 나 28명이 다치고 4명이 죽었다. 특히, 설 연휴 동안 하루에 보통 26.5번 불이 나 평소 25.2번보다 더 많이 불이 났다. 

이에 따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3일까지 우리 생활 속에서 불이 쉽게 날 수 있는 장소를 미리 살펴봐서 불이 나지 않도록 막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우선, 오는 21일까지 3주 동안 경기도 안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물건을 파는 곳과 여객터미널, 철도시설 등의 사람이나 물건을 실어 나르는 654곳의 시설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불이 났을 때 알려주는 소화벨 전원을 꺼놓거나 소화전에 물이 나오지 않게 잠궈놓는 등 안전을 방해하는 행동을 집중해서 검사할 계획이다. 

또 불이 났을 때 피할 수 있는 비상구를 닫아놓거나 비상계단과 통로를 막는 물건을 쌓아뒀는지, 불을 막아주는 방화문과 방화셔터의 상태는 어떤지 확인하고, 상태가 좋지 않은 곳은 연휴 전 고치라고 말할 예정이다. 

오는 25일까지는 펜션과 민박 등 작은 규모의 잠을 자거나 쉴 수 있는 시설 3373곳을 대상으로 불이 날 수 있는 위험을 만드는 것들을 미리 없애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집으로 사용하는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하우스 2852곳에 직접 가서 상태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생활시설 19곳에 대해서도 불에 안전한지 확인하고, 전통시장 169곳에서는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직접 화재점검에 나선다.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7일 동안은 경기도에 있는 35개 모든 소방서가 평소보다 더 집중해서 불이 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최병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겨울에 쓰는 물건을 안전하게 쓰는 방법과 불이 나면 도망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불이 나는 것을 미리 막기 위한 방법을 알리는 데도 더 노력할 예정"이라면서 "경기도에 사는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잠시도 긴장을 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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