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노동자와 여성들이 안전하길 바라"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7일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강남역 10번 출구에 모습을 나타냈다. 대선 일정을 중단한 지 5일 만이다.
이날 심상정 후보는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꼭 만들겠다'는 문구를 포스트잇 메모지에 적어 붙이며 강남역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가 담긴 국화도 함께 놓았다.
심 후보는 "제가 대통령 선거운동을 재개하면서 꼭 기억해야 할 분들, 가슴에 담고 대면해야 분들, 지켜야 할 분들을 찾아뵙고 있어요"라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늘은 구의역과 강남역에 방문해 비정규직 노동자와 여성들이 안전하길 바라며 그분들을 추모했어요"라고 그날의 대선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은 2016년 5월17일 강남역 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20대 여성을 흉기로 수 차례 찔러 살해한 사건을 말한다. 이후 강남역 10번 출구를 중심으로 희생자를 추모하는 운동이 이어졌다.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 및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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