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한강공원, 큰 야외미술관 된다…예술조각품 3년 동안 전시
[쉬운말뉴스] 한강공원, 큰 야외미술관 된다…예술조각품 3년 동안 전시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1.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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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공원씩 3년간 4155점 조각품 전시
서울 한강공원이 국내 조각가들의 다양한 예술 조각품을 품은 거대한 야외 미술관이 된다. ⓒ 서울시

[휴먼에이드포스트]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서울 한강공간이 우리나라 조각가들의 다양한 예술 조각품을 전시하는 커다란 야외 미술관이 된다. 

서울시와 (사)케이스컬쳐(K-Sculpture) 조직위원회는 올해 2월부터 2024년까지 서울에 있는 11개의 한강공원에서 조각품을 돌아가며 전시한다고 말했다. 

2개 공원씩 두 달 단위로 돌아가며 전시하는 것으로, 공원별로 한 번에 약 3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같은 작품을 옮겨가며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공원별‧시기별로 매번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3년간 전시 작품 수는 모두 약 4155점이다. 

한강 ‘흥’ 프로젝트 관련 전시작품들. ⓒ 서울시

특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3대 미술시장(아트페어) 중 하나인 영국의 ‘프리즈 아트페어(Frieze Art Fair)’와 관련된 특별전시회도 열린다. ‘프리즈 아트페어’가 열리는 코엑스와 가까운 한강공원에 매우 큰 전시공간을 만들고 9월 한 달 동안 조각품 1000여 점을 전시해 일반시민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작년 10월부터 지난 15일까지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3곳에 열렸던 한강 ‘흥’ 프로젝트' 총 300점의 작품이 전시돼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순환 전시는 한강 ‘흥’ 프로젝트'를 더 확대해 선보이는 것으로 서울시와 (사)케이스컬쳐조직위원회는 열린 공간에서의 예술전시가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우리나라 조각가들의 작품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케이스컬쳐조직위원회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의 업무협약식 장면. ⓒ 서울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전시를 담당해 장소를 빌려주고, 홍보도 도와준다. (사)케이스컬쳐조직위원회는 작품을 고르고 관리하는 등 전체 행사의 운영을 맡았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연 속 휴식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사회변화에 발맞춰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 여러분이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시민의 휴식공간인 한강공원을 일상과 어우러진 문화예술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54159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진아, 동국대학교 4학년, 경기도 과천시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민진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최민지 프라임경제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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