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옛 다가치안센터 리모델링한 ‘다가 여행자도서관’ 문 열어
전주, 옛 다가치안센터 리모델링한 ‘다가 여행자도서관’ 문 열어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2.01.21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행 계획공간, 주제별 추천도서 전시공간, 여행자 휴식공간 등 갖춰
20일 전주의 '다가 여행자도서관'이 개관했다. ⓒ 전주시

[휴먼에이드포스트] 전주의 '첫마중길 여행자도서관'에 이어 여행에 관심있는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전라감영 인근에도 여행자를 위한 두 번째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전주 한옥마을 인근의 옛 다가치안센터(완산구 전라감영2길 28) 건물을 리모델링해 ‘다가 여행자도서관’을 완공하고 20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 여행자도서관은 연면적 140㎡ 규모로, 지상 2층 공간에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는 공간, 주제별 추천도서를 전시하는 공간 등으로 지어졌다.

도서관에는 여행과 관련된 책 1천761권이 비치됐다. 도서관 건물 외부는 밖에서 전시된 책들을 볼 수 있도록 전면 통유리 형태로 시공됐으며, 내부는 서적 열람 및 전시 등이 가능한 개방공간으로 꾸몄다. 또한 옥상 테라스에는 여행객들이 다양한 정보를 얻으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만들어졌다.

시는 다가 여행자도서관이 한옥마을과 전라감영, 객리단길 등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여행을 주제로 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