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현장을 찾아서] 이음갤러리에서 열린 '너와 나의 티키타카' 결과 공유회
[화제의 현장을 찾아서] 이음갤러리에서 열린 '너와 나의 티키타카' 결과 공유회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2.01.21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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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장애예술가들이 예술 현장에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너와나의 티키타카 결과 공유회' 입구에 포스터 걸려 있는 모습 ⓒ 김민진 기자
'너와나의 티키타카 결과 공유회' 입구에 걸려 있는 포스터. ⓒ 김민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20일 청년장애예술양성사업 '너와나의 티키타카' 결과 전시회이자 공유회가 진행 중인 이음센터 2층 이음갤러리에 방문했다. 

청년장애예술양성사업은 장애예술가들에게 안정적으로 예술 현장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해주고 예술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시회 전체 모습 ⓒ 김민진 기자
전시장 내부 모습. ⓒ 김민진 기자
참여작가 21명의 캐리커처. ⓒ 김민진 기자

이번 전시는 이 사업에 참여한 청년장애예술가 21명의 작업과정과 작품 활동 결과를 보여주는 자리다.

워크숍 2. 나를 표현하기 ⓒ 김민진 기자
'워크숍 2 나를 표현하기' 과정을 통해 탄생한 작품들. ⓒ 김민진 기자

청년장애예술가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나만의 예술을 알아보는 3가지 워크숍과 창작 매체 및 소재를 더 넓히기 위한 3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업을 통해 제작된 굿즈들이 전시되어 있다. ⓒ 김민진 기자
사업을 통해 제작된 굿즈들이 전시되어 있다. ⓒ 김민진 기자

전시회에서는 11명의 창작자가 각자의 방식으로 만든 예쁜 글씨체 '티키타카체'와  만화작가 전지가 청년장애예술가들과 만남을 그린 관찰기록만화 '준비한 건 여기까지'도 볼 수 있다.

그래픽 디자인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글씨체 '티키타카체'를 소개하고 있다. ⓒ 김민진 기자
만화작가 전지가 청년장애예술가들과 만남을 그린 관찰기록만화 '준비한 건 여기까지'. ⓒ 김민진 기자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너와나의 티키타카' 결과 공유 전시는 23일까지 오프라인 관람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현장 오프라인 전시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휠체어, 음성해설, 수어통역 등 배리어프리(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물리적이고 제도적인 장벽을 허무는 운동) 서비스도 지원된다.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 및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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