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없는 클린버스' 사업 3월까지 시범운영 후 모든 버스에 적용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시내 8개 노선버스를 대상으로 현금 대신 카드로만 타는 '현금 없는 클린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현금 승차 폐지' 사업을 올해 3월까지 6개월간 시행한 후 운영 결과에 따라 모든 버스에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버스정류장마다 '현금 없는 클린버스' 모바일 교통카드 이용방법에 대한 안내문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기자는 시범 운영에 들어간 일부 버스노선 중 북정역에서 올림픽공원을 오가는 333번 간선버스를 이용해봤다. 승차하자마자 보이던 버스기사 옆자리의 현금통이 보이지 않았다.
서울시는 클린버스 사업의 목적이 카드와 스마트폰으로 버스요금을 결제하는 일이 일상화되면서 현금 승차시 운전기사의 단말기 조작으로 인한 운행 중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코로나19 감염도 막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젠 대중교통 시스템도 디지털시대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동전이나 현금을 넣는 현금통이 완전히 사라지고 모바일 교통카드 앱과 티머니(교통카드 T-money)를 이용해야만 버스를 탈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 및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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