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남양주시가 설을 맞아 ‘키즈 두 번째 옷장’ 특별 이벤트로 ‘2022 설 마중 한복 무료 나눔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성황리에 운영 중인 ‘키즈 두 번째 옷장’의 하나로 기획됐다.
한복이 필요한 시민들이 관내 어린이집과 영유아 가정에서 기부한 약 200여 벌의 한복들을 필요한 시민들이 특별점 2곳을 포함한 4곳에서 오는 26일까지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특히, 시는 기존 1호점(진접 어린이비전센터)과 2호점(별내 장난감도서관)에 이어 이벤트 기간 중 정약용도서관(다산동)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화도읍)에 특별점을 설치해 지역별 영유아 가정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나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 소식을 접한 한 학부모는 “지난달에 생긴 ‘키즈 두 번째 옷장’에 벌써 단골 고객이 돼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었는데 명절을 맞아 한복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해서 더욱 반가웠다"며 "영유아 가정의 고민과 필요한 것들을 동시에 해결해 주고,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나눔과 공유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ESG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키즈 두 번째 옷장’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아이들의 옷을 기부하고 필요한 시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사업으로, 영유아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자원순환 문화가 널리 퍼지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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