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에서 진행한 '입춘첩' 나누기 행사 참여후기
[휴먼에이드포스트] 오는 2월4일은 24절기 중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들입 立, 봄춘春)이다.
수원박물관에서는 입춘을 맞이해 비대면으로 '입춘첩'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달 18까지 접수 신청을 하면 서예가이자 한국서예박물관장을 지낸 근당 양택동 선생이 직접 작성한 입춘첩을 21~28까지 우편으로 발송해주는 행사다.
입춘첩은 한 해의 행운과 건강, 풍농을 기원하고 봄이 시작되었음을 축하하기 위해 '입춘대길(立春大吉)·건양다경(建陽多慶)' 등의 좋은 글을 써서 집 대문이나 집안 기둥에 붙이는 종이다.
기자도 이 행사에 참여해 한자로 '입춘대길·건양다경'이라는 문구가 쓰인 입춘첩을 받아 벽에 붙여 놓았다.
왼쪽의 종이에는 '입춘대길'이 오른쪽 종이에는 '건양다경'이라는 문구가 한자로 쓰여 있는데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라는 뜻이 담겨 있다.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 및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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