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설 명절 고향 갈 계획 없거나, 취소했다’ 답변 많아
[쉬운말뉴스] ‘설 명절 고향 갈 계획 없거나, 취소했다’ 답변 많아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1.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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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1000명에게 설 명절 코로나19에 관한 생각 조사했더니…

[휴먼에이드포스트] 경기도에 사는 사람들 중 75퍼센트(%)는 설 명절 쉬는 날 고향에 갈 계획이 없거나 계획을 취소했으며, 그 중에 대부분은 가족, 친척, 친구들과 만날 생각도 없다고 답했다.

경기도가 지난 15일 경기도에 사는 사람 1000에게 실시한 코로나19에 관한 생각 조사에 따르면 설 명절 쉬는 날 다른 지역으로 고향에 갈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53%(100명 중에 53명, 1000명 중에서는 530명 정도)가 “계획이 없다”라고 대답했다. “취소했거나 취소할 생각이다”라는 대답은 22%, “계획이 있다”라는 대답은 25%였다.

“설 명절 쉬는 날 가족, 친척, 친구들과 만날 생각이 있느냐?”라는 물음에는 30%가 “생각이 있다”라고 대답했다. “생각이 있었는데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 너무 많이 늘어나서 만나지 않을 계획이다”라는 답변은 27%, “만날 생각이 원래 없었다”는 41%였다.

코로나19에 걸리는 사람을 줄이기 위해 정부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설 명절이 끝나는 날인 2월6일까지 3주 동안 서로 만나야 할 일이 있을 때는 여섯 명까지만 만나기로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에 사는 사람 중에 43%는 “그렇게 하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그것보다는 조금 더 만나기 쉬웠으면 좋겠다”라는 대답은 33%, “그것보다는 더 힘들게 만날 수 있어야 한다”라는 대답은 23%였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코로나19의 변이(성질이 달라진 것)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걸린 사람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경기도 주민들은 안전한 설날이 되도록 최대한 이동하지 말고 코로나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 주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물어보는 일을 하는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를 통해 진행했다. 1월15일 기준으로 나이가 만 18세 이상인 사람들 중에 경기도에 사는 사람 1000명을 추첨해서 전화로 물어보았다. 

 

원본기사
https://gnews.gg.go.kr/briefing/brief_gongbo_view.do?BS_CODE=s017&number=51769&period_1=&period_2=&search=0&keyword=&subject_Code=BO01&pag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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