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로봇 덕분에 어르신‧어린이 쉽게 핸드폰‧인터넷 배워
[쉬운말뉴스] 로봇 덕분에 어르신‧어린이 쉽게 핸드폰‧인터넷 배워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1.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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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 로봇 '리쿠' 활용해 지난해 어르신·어린이 5만5000여명 디지털 교육
서울디지털재단이 스마트 로봇으로 지난해 어르신‧어린이 5만5천여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했다. ⓒ 아이클릭아트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해 로봇 ‘리쿠(LIKU)’를 활용해 지난 1년 동안 어르신, 어린이 5만5000명에게 핸드폰·인터넷 등 디지털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를 세계적인 디지털 도시로 만들기 위해 세워진 곳이다.

로봇 ‘리쿠(LIKU)’는 사람처럼 눈·코·입이 있고, 노래에 맞춰 간단히 움직이기도 하며,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있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로봇이다.

핸드폰과 인터넷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서 로봇이 카카오톡 하기, 문자 보내기, 길 찾기, 음식 시키기 등 다양한 사용방법을 알려주고, 어르신들이 계속해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기술이 들어 있는 로봇을 체험하는 기회를 주고 로봇과 이야기하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게 했다. 로봇은 어린이들이 마치 눈앞에 있는 것 같이 이야기 속에 빠져들 수 있도록 등장인물에 알맞게 목소리를 바꿔가며 동화를 들려줬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지난해 유네스코가 주는 상(세계 10대 연결도시상)을 받았다. 로봇을 활용해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어떻게 다루는지에 대한 교육과 코로나 시대 어르신의 홀로 남겨짐에 관심을 가졌다는 점에서 칭찬을 받았다. 유네스코는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 교육, 과학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세계적인 기구다.

서울디지털재단 S-EduCareBot 데이 포스터. 

서울디지털재단은 2021년 로봇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일 '제1회 S-에듀케어봇 데이'를 열었다. 'S-에듀케어봇(S-EduCareBot)'은 서울 교육과 돌봄 로봇(Seoul Education & Care Robot)의 줄임말로, 로봇을 활용한 시민대상 디지털교육과 돌봄을 진행하는 서울디지털재단의 사업을 의미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올해부터 계속 이러한 교육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로봇을 사용한 동요와 춤, 불이 났을 때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한 교육 등 다양한 교육들을 만들어 어르신, 어린이들에게 교육을 계속할 계획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로봇 교육은 우리 사회에서 관심을 주지 않는 사람들에게 디지털 교육의 혜택을 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는 교육을 넘어 어르신과 어린이 돌봄 분야로까지 넓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54801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화홍고등학교 3학년 서지우 수원시 권선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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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프라임경제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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