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경기도일자리재단-안양소년원, 보호소년 진로교육과 취업지원 나서
[쉬운말뉴스] 경기도일자리재단-안양소년원, 보호소년 진로교육과 취업지원 나서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2.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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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연계 교육과 취업 지원 행사 교류 등 힘모아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꿈날개'를 활용 여름방학을 맞은 안양소년원 학생들에게 진로교육을 하는 모습. ⓒ 경기도일자리재단

[휴먼에이드포스트] 경기도에 사는 사람들이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에 있는 안양시 소년원과 지난달 28일 ‘보호소년’들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찾아보는 교육(진로교육)을 서로 도와주기 위해 함께 일하기로 약속했다. 
소년원은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을 모아 바르게 살도록 교육하는 시설이고, 보호소년은 판사의 심리(법원의 조사 및 심사) 결과 보호처분(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의 행동과 생각을 바르게 고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해 소년원에 보내진 소년을 말한다.

경기일자리재단과 안양소년원 업무협약식 장면. ⓒ 경기도일자리재단

두 기관은 이번 약속을 통해 △직업에 필요한 기술훈련과 새로운 직업훈련 찾기 △앞으로의 진로에 관련된 교육 △취업 지원 행사 등을 위해 서로 힘을 합쳐 돕기로 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온라인 무료 취업지원서비스인 ‘꿈날개’를 이용해 보호소년에게 진로교육활동과 직업훈련을 시켜서 보호처분이 끝난 뒤 성공적으로 사회에 잘 적응하고 살아가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재단은 2020년부터 안양소년원 청소년들이 나중에 소년원을 나가 사회에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취업 공부에 필요한 학습도구와 물건 등을 주고 ‘꿈날개’ 온라인 교육활동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지난해에는 자기이해 및 미래직업을 찾는 과정, 직업 준비과정 등 진료교육과 식물을 심고 가꾸는 일을 통한 치료(원예치료)·종이접기 지도 체험 교육을 할 수 있는 재료들을 제공해 보호소년의 마음이 안정되도록 해줬다.

김태섭 안양소년원 대표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힘을 합쳐 보호 청소년들이 사회에 나와서 잘 적응하고 올바른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의 홍춘희 본부장은 “코로나로 소년원에서 강사가 강의를 하는 것이 어려워진 상황에 인터넷을 이용한 교육과 청소년들의 미래에 대한 체험 활동들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 지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gnews.gg.go.kr/briefing/brief_gongbo_view.do?BS_CODE=s017&number=51896&period_1=&period_2=&search=0&keyword=&subject_Code=BO01&page=3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민서, 혜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서울시  강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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