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진천군, 어린이 위한 '꿈틀꿈틀하우스' 만든다
[쉬운말뉴스] 진천군, 어린이 위한 '꿈틀꿈틀하우스' 만든다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2.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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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공사 시작해 내년 8월 완성 예정
꿈틀꿈틀하우스가 다 지어졌을 때의 모습을 그린 그림. ⓒ 진천군

[휴먼에이드포스트]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에 어린이와 그 가족을 위한 장소인 '꿈틀꿈틀하우스'를 만들기 위해 오는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한다고 말했디. '혁신도시'는 나라의 중요한 기관을 옮겨와서 사람들이 살기 좋게 만든 도시로 전국 곳곳에 있으며, '충북혁신도시'는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과 음성군 맹동면 주변을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혁신도시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사는지 조사해봤더니 충북혁신도시의 인구 수가 지난 3년간 전국 혁신도시 중에서 2번째로 많이 늘어났다. 

가족이 다 같이 충북혁신도시로 이사오는 순위도 전국 혁신도시에서 2등을 했고, 다른 혁신도시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들이 많이 살아서 젊고 활기찬 도시로 변했다. 

그래서 진천군은 2020년에 충북혁신도시에 약 36억원을 써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만들었고 19억원을 들여서 청소년두드림센터를 더 크게 만들었다. 센터는 이 지역에 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착하고 건강하게 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여기에 이번 꿈틀꿈틀하우스까지 만들어 충북혁신도시에 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놀이시설을 늘리면 주민들이 이 지역에 사는 것을 더욱 마음에 들어할 것이라는 게 진천군의 생각이다. 

꿈틀꿈틀하우스는 진천군 덕산읍 두촌리 주변에 90억원을 들여서 2층으로 세워진다. 이를 위해 진천군은 작년에 땅을 사고 필요한 과정들을 모두 끝냈다. 건물을 어떻게 만들지 모양이 완성되면 내년 8월 완성을 목표로 오는 5월 공사를 시작한다. 

꿈틀꿈틀하우스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커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함께 생각해보는 'VR직업체험관', 가짜 눈으로 만들어서 사계절 내내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스케이트장', '어린이 골프 연습장', 특이한 스포츠를 체험할 수 '펌프트랙' 등이 생긴다. 

펌프트랙은 자전거뿐만 아니라 인라인이나 롤러스케이트 등을 탈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길을 말한다. 

꿈틀꿈틀하우스가 완성되면 직접 몸으로 체험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충북혁신도시를 대표하는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환 진천군 투자전략실장은 "꿈틀꿈틀하우스는 혁신도시에 사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에 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약속한 날짜 안에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www.jincheon.go.kr/home/sub.do?menukey=247&mode=view&no=652364757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정수연, 월계고등학교 2학년, 서울시 노원구
윤혜정, 창문여자고등학교 3학년, 서울기 성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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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재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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