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 등 관광지 13곳 무장애 환경 만들기에 나서
[쉬운말뉴스]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 등 관광지 13곳 무장애 환경 만들기에 나서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2.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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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여행지원 차량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추진
양평맑은숲캠프의 '한옥팬션'. ⓒ 양평맑은숲캠프 누리집 갈무리

[휴먼에이드포스트] 경기도가 포천 산정호수 등 도내 관광지 13곳을 대상으로 걷는 길 개선, 관광약자 쉼터 설치 등 ‘무장애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무장애 관광 환경이란 장애인, 나이가 많은 고령자(나이가 많은 사람) , 영유아 동반자(짝이 되어 함께하는 사람) 등 관광약자(관광하기에 어려운 사람)를 포함한 모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지원이 결정된 관광지 13곳은 △용인한택식물원 △용인농도원목장 △용인한터농원 △용인등잔박물관 △파주마장호수 △광명동굴 △양주장흥관광지 △이천성호호수연꽃단지 △포천산정호수 △포천아트밸리 △양평용문산관광지 △양평맑은숲캠프 △연천재인폭포 등이다. 이들 관광지에는 경기도 예산 중 총 4억9350만원이 지원된다.

'연천 역고드름' 입구를 고치기 전(앞)과 고친 후(뒤)의 비교 사진. 연천 역고드름은 경원선 철길의 터널에 있으며, 처마끝에 매달린 고드름이 아니라 터널 바닥에는 자라는 수백 개의 얼음기둥을 가리킨다. ⓒ 경기도

주요 관광지 사업 계획을 보면 용인 한택식물원은 보행로를 설치해 휠체어·유모차 이용자가 불편한 곳 없이 이동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 것이다.

양평 맑은숲캠프는 휠체어 승강기를 정비해 보행약자가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고, 광명동굴은 관광약자 쉼터를 조성하고, 연천 재인폭포는 들어오는 입구를 평평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관광약자를 위한 사업으로 △무장애 관광지 홍보영상 제작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한 여행 추진 △관광약자를 대하는 관광업계 및 관광안내소에서 일하는 사람 대상의 온·오프라인 인식개선 교육 △경기여행누림 사업도 하고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관광약자가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설을 고치고 꾸준히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무장애(장애가 없는) 관광 도시로 알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gnews.gg.go.kr/briefing/brief_gongbo_view.do?BS_CODE=s017&number=51908&period_1=&period_2=&search=0&keyword=&subject_Code=BO01&page=1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가연, 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서울시 금천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송창진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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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프라임경제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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