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양 여운형 기념관 문 연 지 10년 기념 새 단장
몽양 여운형 기념관 문 연 지 10년 기념 새 단장
  • 송인호 수습기자
  • 승인 2022.02.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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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든 상설전시관 여운형 선생이 지나온 길 4가지 주제로 나눠 소개
몽양 여운형 기념관. ⓒ 송인호 수습기자
몽양 여운형 기념관. ⓒ 송인호 수습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2011년 문을 열고 2021년에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몽양 여운형 기념관(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달 25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몽양 여운형 기념관은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일생을 바친 민족의 큰 스승이자 독립운동가인 여운형 선생을 기억하는 기념관이다. '몽양'은 여운형 선생의 호다. 

몽양 여운형 기념관 로비. ⓒ 송인호 수습기자
몽양 여운형 기념관 로비. ⓒ 송인호 수습기자
몽양 여운형 기념관 내부. ⓒ 송인호 수습기자
몽양 여운형 기념관 내부. ⓒ 송인호 수습기자

양평군은 이번에 리모델링을 하면서 유물과 사진 등을 이용해 몽양 선생의 일생을 시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새로 만들어진 상설전시관에서는 여운형 선생이 지나온 길을 ‘평등과 애국계몽의 길’, ‘자유와 독립의 길’. ‘평화와 통일의 길’, ‘몽양 여운형의 길’이라는 4가지 주제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몽양 벽화 ⓒ 송인호 수습기자
몽양 여운형 기념관과 생가로가는 길 입구 벽에 새겨진 이정표. ⓒ 송인호 수습기자

기념관에는 여운형 선생이 암살당한 현장에서 입고 있던 피묻은 옷, 지니고 있던 소장품들과 함께 마지막 장례식에서 여운형 선생을 보내며 사회 각층에서 만든 만장(죽은 이를 슬퍼하여 지은 글)도 전시되어 있다.

여운형 선생 생가. ⓒ 송인호 수습기자
여운형 선생 생가. ⓒ 송인호 수습기자

생가는 함양여씨 집안이 이곳에 들어와 터를 잡던 1715년에 최초로 지어졌다. 이곳은 여운형 선생이 태어날때 부터 22년 동안 살았던 곳이다. 2002년에 기념비가 만들어졌고, 2011년 기념관이 세워지면서 생가도 복원되었다.

 

 * 현재 송인호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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