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소방서 없던 서울 금천구에 소방서 생겼다
[쉬운말뉴스] 소방서 없던 서울 금천구에 소방서 생겼다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2.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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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177명, 소방차 28대…서울시 모든 자치구에 소방서 설치 완료
금천소방서를 앞에서 본 모습. ⓒ 서울시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는 불이 났을 때 불을 끄고, 다친 사람을 빠르게 병원으로 옮기는 일을 하는 소방서가 없었던 금천구에 금천소방서를 새로 만들었다. 

금천구는 1995년 구로구에서 나눠졌고, 그동안 구로소방서에서 금천구 안에 있는 독산·시흥119안전센터를 맡아서 관리해왔다. 

2008년부터 금천소방서가 만들어지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아졌고, 서울시는 2016년 금천구 시흥대로 근처에 543억원을 사용해서 금천소방서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2019년 11월부터 건물을 짓기 시작해서 2021년 12월에 금천소방서를 완성했다. 

금천소방서의 뒤쪽 모습. ⓒ 서울시

이번에 금천소방서가 만들어짐에 따라 서울시 25개의 모든 자치구마다 한 개의 소방서가 생기게 됐다. 

지하1층에서 지상6층 규모의 금천소방서는 △1~2층 차고 및 출동대 사무실△3~4층 행정부서 사무실 및 청사 주차장 △5~6층 안전체험실 및 강당 등으로 사용된다.    

소방안전체험실인 금천소방안전마을 입구. ⓒ 서울시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2017년 성동소방서에 이어 금천소방서까지 문을 열게 돼 드디어 25개 소방서가 만들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천소방서에서는 117명의 소방공무원이 일하고, 28대의 소방차가 준비돼 있다. 사고가 발생하면 소방사다리차, 구조버스 등이 빠르게 사고가 발생한 곳에 도착해 사람을 구하고 사고를 처리하게 된다. 

또 금천소방서는 구청, 경찰서 등과 힘을 합해 서로 도와서 금천구 주민들에게 딱 맞는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앞으로 금천구에 사는 사람들은 건물에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방법을 물어보거나 소방안전을 관리해주는 사람을 구했을 때 구로소방서가 아니라 금천소방서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금천소방서가 새로 생김에 따라 서울의 모든 지역에서 소방과 관련된 일을 꼼꼼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게 돕기 위해 25개의 소방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55369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재경, 연세대학교 3학년, 서울시 영등포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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