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경기도는 도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돕기 위해 오는 19~2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잔디광장)에서 ‘경기평화광장 반려 동식물 문화체험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이 합쳐진 새로운 언어로 코로나19로 매일의 생활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불안함, 무기력증(기운이 없는 증상) 등의 상태를 말한다.
경기도가 기획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운영을 맡은 이번 행사는 반려 동식물을 기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에 맞춰 건전한 문화가 자리잡도록 하기 위해 경기평화광장을 반려문화 공유와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먀런한 행사다.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1000만 가구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는 ‘우리 반려동물 건강하개’와 새와 같은 조류, 개구리와 같은 파충류, 개나 고양이와 같은 소형 포유류 등 동물과 함께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우리 반려동물 만나보개’ 등이 진행된다.
또한 곤충을 관찰하며 반려곤충 문화를 배워보는 ‘우리 반려곤충 데려가게’, 미니식물원에서 진행될 식물 전시 프로그램 ‘우리 반려식물 피어나게’ 등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기념 사진을 찍는 포토존 이벤트, 도장찍기 투어 이벤트, 그밖의 체험, 판매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키기 위해 시간마다 미리 예약을 받아 입장 인원을 제한해 열린다. 신청순서에 따라 입장 인원이나 이용 시간이 바뀔 수 있다.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거리두기를 지키고, 발열·호흡기 증상 유무,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등록, 2차 접종완료 증명서를 모두 확인한 후 입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 반려동물 건강하개’, ‘우리 반려곤충 데려가게’ 2개의 프로그램은 입장객에 한해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번호표를 나눠 줘 대기시간을 줄이고 참여자가 몰리는 현상을 줄이도록 할 예정이다.
13세보다 어린 참여자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들어와야 하고, 안전한 행사가 진행되도록 반려견 등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 시 개인 배변 봉투와 목줄을 반드시 가지고 오게 할 계획이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정해진 대로 사납고 공격성이 강한 개들은 들어올 수 없다. 몹시 위험한 상황이나 물림 사고 등에 대비해 안전요원과 의료진, 의료지원 부스(칸막이한 공간이나 자리)를 따로 두고 이동식 화장실, 반려견 화장실도 설치할 예정이다.
박상일 행정관리담당관은 “사람들이 코로나 상황 속 우울감을 없애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도민·지역예술가와 함께하는 지역문화 연계 공연·전시, 도민마켓·야외영화제, 눈썰매장 등 다양한 광장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2022_peace)에 접속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행사는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경기평화광장 홈페이지(www.gg.go.kr/mn/peaceplaza/)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원본기사
https://gnews.gg.go.kr/briefing/brief_gongbo_view.do?BS_CODE=s017&number=51983&period_1=&period_2=&search=0&keyword=&subject_Code=BO01&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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