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흔들개비 연 만들기 체험하며 정월대보름 즐겨요"
[쉬운말뉴스] "흔들개비 연 만들기 체험하며 정월대보름 즐겨요"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2.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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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흔들개비 연으로 나쁜 기운 날리고 복 기원
북촌문화센터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흔들개비 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서울시

[휴먼에이드포스트] 북촌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전하는 곳인 북촌문화센터가 정월대보름(올해는 2월15일)을 맞아 ‘모빌(흔들개비) 연 만들기’를 체험 프로그램을 각자 집에서 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15일로 새해 첫 둥근 보름달이 뜨는 날이다.

서울시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정월대보름 맞이 세시풍속 체험을 위해 북촌문화센터 시민자율강좌 '줌치' 공예 강사와 함께 누구나 집 안에서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흔들개비 연 만들기’ 체험 꾸러미를 발송한다. 세시풍속은 한 해의 절기(계절을 구분하기 위해 1년을 24개로 나눈 것)나 달, 계절에 치르는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생활 습관을 말한다.

한지를 이용한 미술기법 중 하나인 ‘줌치’는 한지를 물에 적셔 여러 겹으로 겹치면서 손바닥으로 굴리고 비벼서 천이나 가죽처럼 만드는 것이다.

‘흔들개비 연 만들기’ 체험 꾸러미에는 보름달, 방패연 모양 종이틀과 여러 색깔의 한지, 연결 끈 등이 들어 있다. 종이틀에 풀칠을 하고 한지를 오려 붙여 보름달과 방패연을 만든 후 끈으로 이으면 흔들개비가 된다. 

완성한 연을 바람이나 달빛이 집 안에 매단 모습. ⓒ 서울시

완성한 연을 바람이나 달빛이 드는 창문에 매달면 집 안에서도 가족과 함께 보름달 맞이와 연날리기를 즐길 수 있다.

체험 꾸러미 신청은 한옥마을의 정보가 있는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 또는 북촌문화센터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접수하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우편으로 보낼 예정이다. 문의는 북촌문화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작은 주머니를 만드는 줌치공예와 전통꽃꽂이, 도자기 공예, 장구, 가야금, 양말을 만들 때 생기는 천을 이용한 양말목 공예, 캘리그라피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통, 생활공예 수업을 운영 중이다. 수업료는 월 3만~5만원 정도이며, 수업내용 및 일정은 서울한옥포털 첫 화면 아래 신청서비스를 확인하거나 북촌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55933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임지연, 성신여자고등학교, 3학년, 서울시 성북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민진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최민지 프라임경제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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