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단양군,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 시작한다
[쉬운말뉴스] 단양군,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 시작한다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2.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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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어떤 사업인지 알려주기 위해 설명회 진행
담양군 중앙선 폐철도 죽령역 관광화 사업 조감도(지어지기 전에 미리 그려본 예상 그림). ⓒ 단양군

[휴먼에이드포스트] 단양군이 도담부터 영천까지의 못 쓰는 기찻길이 있었던 땅을 관광지로 바꾸는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지난 10일 단양군은 이 사업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기 위해 오전, 오후 두 번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기찻길 주변에 사는 사람 20명 정도가 왔고, 오래되서 생활이 불편해진 동네를 살기 좋게 바꿔준다는 말에 사람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단양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이 내용을 사업 계획에 넣어서 오는 4월 중에 사업을 해도 되는지 허락을 받은 뒤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단양군은 작년 6월에 ㈜소노인터내셔널과 사업을 같이 하기로 약속했고, 12월에는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단양레일코스터(주)'라는 회사를 만드는 등 준비를 열심히 해왔다.

340억원의 큰 돈이 들어가는 이번 사업은 단성역에서 죽령역까지 8.2km 거리에 자전거를 타고 기찻길을 달릴 수 있는 '레일코스터'와 풍경을 볼 수 있는 열차, 기차공원 등을 여러 가지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드는 사업이다. 

특히, 단양강 근처 시루섬생태공원에 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고 있는 다리가 올해 말 완성되고,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 등 다른 관광시설이 가까이 있어서 사람들이 더 좋아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지가 다 만들어지면 2023년 9월부터는 죽령역부터 단성역까지 4명이 탈 수 있는 레일코스터 160개가 운영되고, 단성역에서 죽령역 방향으로는 풍경을 볼 수 있는 열차 총 4개가 운행될 예정이다.

또 구간 중 대강(2km)·장림(0.2km)·원평(0.1km) 터널에는 볼거리 가득한 아름다운 예술작품과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것들을 만들어놓아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기쁘게 해준다는 계획이다. 

단양군은 원래 있던 역을 새로 꾸미거나 다시 지어서 단성역에는 표를 사는 곳과 공원 등을 만들고, 죽령역에는 레일바이크와 풍경을 볼 수 있는 열차를 타고 내리는 곳과 죽령마트, 기차공원을 만들어서 사람들이 오래 놀다 갈 수 있는 광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단양군은 관광지가 만들어지는 근처에 사는 사람들과 여행을 온 사람들이 차가 막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 작년 6월 죽령역으로 가는 길을 만들기 위해 사람들의 허락을 받았다. 또 오는 4월부터는 돈을 준비해서 자기 땅에 관광지가 만들어지는 사람들에게 나눠줘서 사업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원본기사
https://news.samsung.com/kr/%ec%82%bc%ec%84%b1%ec%a0%84%ec%9e%90-%ec%97%ad%eb%8c%80-%ea%b0%80%ec%9e%a5-%ea%b0%95%eb%a0%a5%ed%95%9c-%ea%b0%a4%eb%9f%ad%ec%8b%9c-s22-%ea%b3%b5%ea%b0%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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