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2021년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린 전자책은?
[쉬운말뉴스] 2021년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린 전자책은?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2.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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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번 빌려간 『꽃들에게 희망을』이 1등 차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앱 화면. ⓒ 경기도

[휴먼에이드포스트] 경기도는 작년에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 사람들이 빌려간 전자책과 오디오북, 동영상 자료 약 87만건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빌려간 전자책은 그림책  『꽃들에게 희망을』(트리나 포올러스, 소담출판사)이었다고 발표했다. 

'사이버 도서관'은 인터넷으로 컴퓨터나 핸드폰을 통해 책을 볼 수 있게 빌려주는 곳이다. 오디오북은 내용을 읽어주는 책이고, 동영상 자료는 움직이는 그림이나 사진으로 만든 영상자료다. 

사람들이 총 710번 빌려가서 대출 순위 1등을 한 『꽃들에게 희망을』은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기 위해 어려움을 겪은 애벌레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착하고 바르게 잘 살 수 있게 도와주는 내용이다. 

다음으로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마르탱 파주, 내 인생의 책) 670번 △죽음이란 무엇인가(셸리 케이건, 엘도라도) 657번 △초 예측(유발 하라리, 웅진지식 집) 652번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스티브 심스, 갤리온) 646번 순으로 사람들이 많이 빌려갔다. 

책 내용을 읽어주는 '오디오북'과 동영상 자료 중에서는 △어린왕자(쌩떽쥐 베리, 소리 책) 7881번 △드라마로 듣는 그리스로마신화(편집부, 소리 책) 7349번 △말 습관을 바꾸니 인정받기 시작했다(최미영, 전 그루 숲)를 1458번 빌려갔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는 2만개가 넘는 전자책과 오디오북, 동영상 자료가 있고, 2021년에 책을 빌리기 위해 도서관 회원이 된 사람은 6만명 정도 된다. 이 중에 26.3%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다. 코로나 때문에 인터넷 수업이 많아져서 책을 빌리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전자책은 40~49살이 가장 많이 빌렸고, 다음으로는 30~39살과 10~19살이 많이 빌렸다. 또 여자가 남자보다 더 많이 빌렸고, 방학인 1월과 8월에 전자책을 빌리는 사람이 많았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회원인 사람들은 읽고 싶은 전자책을 구해달라고 말할 수 있다. 한 명당 3권까지 말할 수 있고, 오는 28일까지 원하는 책을 알려줘야 한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https://www.libra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원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경기도에 사는 사람들이 전자책을 많이 빌려보기 때문에 최근에 나온 전자책과 인기가 많은 전자책을 많이 구해서,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gnews.gg.go.kr/briefing/brief_gongbo_view.do?BS_CODE=s017&number=51978&period_1=&period_2=&search=0&keyword=&subject_Code=BO01&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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