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환경 자랑하는 안양천, 철새 보금자리 인공섬 눈길
생태환경 자랑하는 안양천, 철새 보금자리 인공섬 눈길
  • 정민재 기자
  • 승인 2022.02.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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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안양천 새 단장…보행로 따라 생태환경 즐길 수 있어
안양천의 작은 전망대. ⓒ 정민재 기자
안양천의 작은 전망대. 맞은편에 인공섬이 보인다. ⓒ 정민재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영등포구는 지난 1월6일 안양천 주변 보행로를 새롭게 단장했다.

이 안양천 주변 보행로는 안양천 왼쪽의 신정교에서 한강합수부(안양천과 한강이 합쳐지는 부분)까지의 구간이다.

이곳에 걷기 편한 보행로와 자전거 우회도로 등이 새로 설치되고 보행 데크와 매트도 깔렸다. 또한 곳곳에 벤치와 포토존을 설치해 경치를 즐기며 휴식할 수 있게 했다.

영등포구 안양천 수변생태순환길. ⓒ 정민재 기자
영등포구 안양천 수변생태순환길 안내도. ⓒ 정민재 기자

수변생태순환길로 이름 붙은 안양천 길은 한강-샛강-안양천-도림천으로 이어지는 산책길로, 어류의 산란장(알을 낳는 곳)과 철새의 보금자리 등 생태환경을 자랑하는 길이다. 

철새들이 찾아오는 안양천의 인공섬. ⓒ 정민재 기자
바람길 숲 보행로. ⓒ 정민재 기자
바람길 숲 보행로. ⓒ 정민재 기자

안양천의 바람길 숲을 걷다가 작은 전망대 위에 서면 맞은편에 인공섬이 보이는데, 이 인공섬이 철새들이 찾아오는 철새보호구역이다. 

영등포구 홍보미디어과에서는 지난 1월17일부터 31일까지 인공섬의 이름 지어주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섬에 예쁜 이름이 지어져 안양천을 찾는 사람들에게 기억에 남는 장소가 되길 기대해본다.


* 현재 정민재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 및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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