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도 판매 시작한 자가검사키트… 여전히 구하기 어려워
편의점에서도 판매 시작한 자가검사키트… 여전히 구하기 어려워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2.02.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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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은 금세 품절, 편의점에서는 아예 찾아볼 수 없어 불편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처로 지정된 편의점 ⓒ 김민진 기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점'으로 지정된 영등포구 양평동의 세븐일레븐 매장. ⓒ 김민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정부가 17일부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약국에서만 팔도록 한 후 수요가 급증하자, 지난 15일부터는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게 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스토리웨이, 이마트24, 씨스페이스, CU, GS25 등 총 5만1400여개 편의점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처로 지정되어 670만명 분량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18일까지 차례대로 판매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의 CU 매장에서 한 고객이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하고 있다. ⓒ 연합뉴스

CU와 GS25가 15일, 세븐일레븐이 16일, 미니스톱과 이마트24가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스토리웨이와 씨스페이스는 18일부터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편의점들은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자체 어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점포별 자가검사키트 재고 수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 하고 소비자들은 개당 6000원에 1인당 5개까지 살 수 있다.

그러나 약국에서는 1인당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는 한도를 넘어 금세 다 팔리는 데다, 편의점에서도 여전히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 및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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