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삼성전자, '자가진단키드' 만드는 회사 도와줘
[쉬운말뉴스] 삼성전자, '자가진단키드' 만드는 회사 도와줘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3.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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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힘들 때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도와
충남 천안에 위치한 자가진단키트 생산업체 ‘젠바디’에서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전문가와 젠바디 직원(가운데)이 자가진단키트 조립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 삼성전자

[휴먼에이드포스트] 핸드폰과 TV 등 가전제품을 만드는 회사인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최근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더 많이 만들기 위해 자가진단키트를 만드는 회사 2곳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빠르게 돕기로 했다. 

자가진단키트는 병원이나 선별진료소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혼자 코로나에 걸렸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검사도구다. 

삼성전자는 충남 천안에 있는 자가진단키트를 만드는 회사 '젠바디'에 스마트공장을 세울 수 있는 삼성전자의 전문가 19명을 보내서 자가진단키트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자가진단키드를 더 많이 만들 수 있게 도와주고, 만들어진 자가진단키트를 잘 관리하는 방법과 자가진단키트 만드는 기술을 알려줄 예정이다. 

또 젠바디 회사가 새로 지은 공장이 빨리 안정적으로 자가진단키트를 만들 수 있게 도와줘서, 짓고 있는 공장이 4월 말 문을 열게 되면 젠바디 전체가 만드는 자가진단키트는 현재 일주일에 300만개에서 600만개로 2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젠바디 말고도 자가진단트를 만드는 회사인 '수젠텍'에도 전문가를 보내서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줄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코로나에 걸리는 사람들이 갑자기 늘어나 방역(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는 일)에 필요한 물건이 부족할 때마다 스마트공장 짓기 사업을 통해 필요한 물건을 많이 만들 수 있게 도왔다. 


작년 2월에는 마스크가 부족해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자 마스크를 만드는 회사 4곳에 삼성전자 전문가 50명을 보내기도 했다. 

이들은 △마스크를 찍어내는 틀 만들기 △새로운 시설 배치하기 △마스크 생산에 필요한 작업대 만들기 △필터 사는 곳 알려주기 등을 통해 두 달 만에 4개 회사의 마스크 만드는 속도가 51%나 빨라졌다. 

또 작년 5월부터는 해외 주문이 늘어난 코로나 PCR 진단키트를 만드는 회사에게 스마트공장 만드는 것을 도와줬다. PCR 진단키트는 짧은 시간 안에 바이러스의 DNA 양을 늘려서 코로나에 걸렸는지 안 걸렸는지 검사하는 도구로 자가진단키트보다 정확성이 높다.  

진단키트를 만드는 회사들은 여러 가지 물건을 조금씩 만드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코로나가 퍼져서 갑자기 진단키트가 많이 필요했지만 그만큼 만들지 못하고 있었다. 

삼성전자는 짧은 시간에 많은 진단키트를 만들 수 있도록 전문가를 보내서 여러 방법을 알려주고 더 많은 진단키트를 만들 수 있게 도와줬다. 

그래서 '솔젠트', '코젠바이오텍'은 일주일 동안 만드는 진단키트의 양이 전보다 70% 늘었고, 외국으로 판매하는 양도 많이 늘어났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5년 작은회사를 대상으로 어떤 물건을 만들 때 더 빨리, 더 많은 물건을 만들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2018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삼성전자의 물건을 사지 않아도 도움이 필요한 모든 회사를 도와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공장 작업 방법 바꾸기, 공장 운영, 자동으로 물건 만들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00명 정도의 전문가를 뽑아 도움이 필요한 회사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물건을 많이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외국에도 물건을 파는 방법을 알려주고, 전문가가 되는 방법도 알려줘서 많은 회사들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 2819개 회사가 스마트공장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줬고, 2020년 코로나가 처음 발생했을 때부터 힘들때마다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작년 3월에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서 침대가 부족해지자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과 삼성생명 전주연수원을 치료할 수 있는 장소로 빌려줘서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았다. 

또 8월에는 서울 주변에 사는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을 위해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와 용인시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를 치료할 수 있는 장소로 빌려주고, 생활치료센터에는 삼성의료원의 전문 의사를 보내줬다. 

12월에는 코로나에 걸려서 심하게 아픈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는 침대(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가 부족해지자 삼성서울병원에 20개, 강북삼성병원에 7개의 침대를 더 지원해 코로나 치료에 도움을 줬다. 


원본기사
https://news.samsung.com/kr/%ec%82%bc%ec%84%b1-%ec%9d%b4%eb%b2%88%ec%97%94-%ec%9e%90%ea%b0%80%ec%a7%84%eb%8b%a8%ed%82%a4%ed%8a%b8-%ec%97%85%ec%b2%b4-%ec%8a%a4%eb%a7%88%ed%8a%b8%ea%b3%b5%ec%9e%a5-%ec%a7%80%ec%9b%90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윤승우, 아시아퍼시픽 국제학교 10학년, 서울시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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