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역사·문화 담은 복합테마공간…서울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라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해 12월말 지하철2호선 성수역 안에 새롭게 문을 연 '성수 산업문화 복합테마공간'을 다녀왔다.
성수 산업문화 복합테마공간은 성수동의 산업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민 테마공간이자 미술작품과 사진작품 등의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특히 성수동의 상징이었던 수제화거리를 더 확장해 △헤리티지SS(성수) △마이스토어SS △씨어터SS △스테이지SS라는 4개의 테마 공간으로 알차게 꾸며놓았다.
먼저 헤리티지SS는 수제화 산업을 소개하는 코너로, 수제화의 역사, 구두 디자인, 패턴 메이킹, 재단, 조립 등 수제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마이스토어SS는 전광판을 터치하면 패션·문화·음식 등 성수동의 다양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주는 곳이다.
대형 LED 월 스크린이 설치된 씨어터SS는 팝업 전시용 미디어 아트 영상관이다. 성수동의 수제화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로컬 기업과 창작자들이 전시무대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스테이지SS는 버스킹, 플리마켓, 전시 등 각종 문화예술 활동이 펼쳐지는 열린 공간으로,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무대를 대관하기도 한다. 대관 신청은 성동구청 지역경제과(02-2286-6313)로 문의하면 된다.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 및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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