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코로나19 때 가장 많이 팔린 음식 제품은? K-라면!
[쉬운말뉴스] 코로나19 때 가장 많이 팔린 음식 제품은? K-라면!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3.0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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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등 우리나라의 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수출량 231.1% 급증
라면 매대 앞에서 장을 보는 시민. ⓒ 연합뉴스

[휴먼에이드포스트] 우리나라가 세계 속에서 유명해지면서 우리나라의 영어 이름 ‘Korea’의 K를 붙인 상품이나 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 우리나라의 라면을 말하는 K-라면이 다른 나라로 많이 팔리면서 코로나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만든 음식 제품이 됐다.

음식과 약들이 안전한지  검사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음식 제품을 만드는 회사들은, 2020년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만든 음식 제품은 라면 종류라고 22일 발표했다. 봉지에 담긴 라면과 컵에 담긴 라면을 모두 합하면 193만1000톤(무게 단위, 1톤은 1000킬로그램)으로 2019년보다 두 배가 넘게 늘었다.

라면은 2019년에는 우리나라에서 열세번째로 많이 만든 음식 제품이었지만, 1년 만에 가장 많이 만든 음식이 됐다. 다른 나라로 많이 팔렸기 때문이다.

2020년 라면을 팔아서 번 돈은 1조5620억원으로 2019년보다 줄었지만, 다른 나라로 판 돈은 미국돈 6억8711만 달러로 49.4% 늘어났다. 그래서 2020년에 다른 나라로 가장 많이 판 제품이 됐다.

코로나 때문에 다른 나라 사람들도 집 밖에 잘 나가지 않게 되면서, 우리나라의 라면은 급하게 음식을 찾을 때 먹을 수 있는 ‘비상식량’으로 좋다고 알려졌다.

또 2020년에 미국의 유명한 영화 축제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우리나라의 영화 ‘기생충’이 상을 네 개나 받게 된 것도 K-라면이 인기를 끌게 된 이유다. 매운 맛으로 유명한 라면인 ‘불닭볶음면’을 먹는 외국인들이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올리고 볼 수 있는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면서 K-라면은 더 인기를 끌게 됐다.

라면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많이 만든 음식 제품은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186만9000톤) △밀가루(182만4000톤) △맥주(150만2000톤) △설탕(142만6000톤) △ 빵(133만1000톤) △소주(131만5000톤) 순서로 많았다.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만들었던 음식 제품들을 보면 △2016년 맥주 △2017년 밀가루 △2018년 탄산음료 △2019년 밀가루였다.

2020년 다른 나라로 많이 판 음식 제품은 라면의 뒤를 이어, 바다나 강 같은 물에서 난 재료로 만든 음식 제품인 ‘기타 수산물가공품’(미국돈 3억1551만 달러), 김에 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려 만드는 ‘조미김’(미국돈 3억994만 달러) 순서로 많았다. 2019년에는 바로 먹기 편하게 만든 음식인 ‘즉석섭취·편의식품류’(미국돈 5억3775만 달러), 라면의 순서였다.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no=56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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