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휴대폰 사용 어려운 어르신 돕는 ‘어디나 지원단’ 강사 모집
[쉬운말뉴스] 휴대폰 사용 어려운 어르신 돕는 ‘어디나 지원단’ 강사 모집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3.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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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5세 이상 어르신에게 핸드폰 등 디지털 활용방법 교육
서울디지털재단은 어르신 디지털교육 전문강사 '2022 어디나 지원단'을 모집한다. ⓒ 아이클릭아트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어르신 디지털 교육을 위한 만 55세 이상 어르신 강사단 ‘어디나 지원단’을 뽑는다.

‘어디나 지원단’은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의 줄임말이다. 높은 연령층의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서울디지털재단이 실시해온 디지털 교육 사업이다. 기기는 스마트폰, 컴퓨터, 키오스크 등의 기계를 말한다.

어디나 지원단 교육은 디지털 기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어르신과 강사가 일대일로 만나, 스마트폰·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키오스크는 지하철, 식당 등의 장소에서 쓰이는 주문을 돕는 기계다.

특히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비대면 서비스가 널리 쓰이게 됐고, 높은 연령층의 디지털 소외현상이 더 심해졌다. 디지털 소외현상이란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키오스크 등 디지털 이용을 어려워하거나 익숙하지 않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재단은 올해 교육 규모를 작년보다 늘리기로 했다. 

또한, 재단에서 기획한 비대면 디지털 포용 콘텐츠와 유튜브에 올려서 전하는 반복적인 교육으로 높은 연령층의 교육효과가 커지기를 기대한다. 디지털 포용은 디지털 이용을 못하는 사람이 없이 모든 국민이 디지털을 잘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어디나 지원단은 이 콘텐츠를 활용해 강의를 진행할 수 있다.

2022 어디나 지원단 모집 포스터. ⓒ 서울시

모집을 통해 뽑힌 ‘어디나 지원단’은 오는 4월부터 7개월 동안 디지털 포용 교육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매월 적게는 20시간, 많게는 30시간의 강의 시간을 지켜야 한다. 활동 강사는 1시간에 2만2000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높은 연령층의 디지털 소외문제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데 반해 어르신들이 체감하는 지원정책은 여전히 부족한 현실”이라며, “어디나 지원단을 통해 서울시 어르신 모두가 디지털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이용해 디지털 포용 도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원단으로 참여를 원하는 경우 3월2일 밤 12시까지 ‘서울디지털재단’(https://sdf.seoul.kr) 또는 ‘스마트서울포털’(https://smart.seoul.go.kr)의 공고문을 확인한 뒤 지원서를 내면 된다. 지원자는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평가를 거친 후 알맞은 자격을 갖춘 100명에 최종적으로 뽑힌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57176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이민영, 단국대학교, 1학년, 경기도 양주시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최민지 프라임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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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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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아 혜원학교 교사·특수교육 전문가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편집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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