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꽃피는 봄 “서울로 온라인 역사여행 떠나요”
[쉬운말뉴스] 꽃피는 봄 “서울로 온라인 역사여행 떠나요”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3.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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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처음으로 실시간 교육 프로그램 운영
텔레프레즌스를 사용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 서울역사박물관

[휴먼에이드포스트] 옛날부터 지금까지 서울특별시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해서 보여주는 서울역사박물관은 사회 문화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섬이나 외따로 떨어져 있는 지역의 초등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인터넷으로 서울 역사여행을 떠날 수 있는 ‘서울로 수학여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소풍, 체험학습, 수학여행 등 단체 학교 밖 활동이 취소된 학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특별하게 만들었다. 

박물관은 전국에 있는 작은 섬이나 외딴 지역의 429개 초등학교에 초대장을 보내고, 무료로 지원되는 교재는 우편으로 보낼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초등학교 사회 과목과 연결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박물관 전시를 통해 배우게 된다.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의 600년 역사를 한번에 ‘종로’의 시대 변화를 통해, 서울의 역사를 배워보고 더불어 전국의 다양한 지역과 마을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로 수학여행’ 포스터. ⓒ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은 온라인 수업을 통해 어디서든 서울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에 새로 도입한 텔레프레즌스 로봇 ‘서로’는 교육 참가자가 더욱 생생하게 전시를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텔레프레즌스는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과 같은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기술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3월11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 및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서울에서 먼 곳에 있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서울의 역사를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하며, 반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57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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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이, 영등포여자고등학교 3학년, 서울 영등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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