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서울상상나라, ‘함미랑 하삐랑’ 프로그램 마련
[쉬운말뉴스] 서울상상나라, ‘함미랑 하삐랑’ 프로그램 마련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3.0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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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시 <나의 소리 세상>과 연결된 무료 체험프로그램…11일부터 시작
서울상상나라 무료 체험 프로그램 '함미랑 하삐랑 소리 여행'을 이용하고 있는 할머니와 손녀. ⓒ 서울시

[휴먼에이드포스트] ‘손자, 손녀들과 어떻게 놀아주지?’ 손자, 손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가볼 만한 곳을 찾는다면, 서울상상나라를 방문해보자. 서울상상나라는 서울시 광진구에 있는 어린이박물관이다.

서울상상나라가 할머니, 할아버지와 손자, 손녀들이 함께 대화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함미랑 하삐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함미랑 하삐랑’은 이제 막 말을 하기 시작한 손자, 손녀가 서툰 발음으로 ‘함미’, ‘하삐’ 하고 불렀을 때 할머니, 할어바지가 느낀 행복감과 기쁨을 생각나게 하는 말이다. 그리고 손자, 손녀가 언제나 자신을 사랑해주는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놀이하며 추억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함미랑 하삐랑 소리 여행’은 서울상상나라 상설전시 <나의 소리 세상>과 연결되는 프로그램으로 할머니 할아버지가 실제로 사용해본 옛 물건들을 전시장에 놓아두어 색다른 방법으로 소리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할머니 할아버지가 자신의 옛 추억을 바탕으로 손자녀와 즐겁게 놀이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옛날 물건의 소리를 알아보는 ‘함미랑 하삐랑 소리 여행’과 옛날 물건을 흔들고 두드려 보며 함께 연주해보는 ‘함미랑 하삐랑 소리 만들기’ 활동이 있다. 

서울상상나라 무료 체험 프로그램 '함미랑 하삐랑 소리 만들기'를 체험 중인 할아버지와 손자. ⓒ 서울시 

또한 전시에 관련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몸으로 하는 활동과 친환경 에너지를 주제로 한 ‘뿜뿜! 펀에너지’, ‘돌려 돌려 바퀴 발전기’, ‘찾았다! 친환경 에너지’ 프로그램과 나만의 그림자 인형을 만들어보는 '상상 그림자놀이' 등을 운영한다. 친환경 에너지란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태양이나 바람의 힘을 사용해 만드는 에너지를 말한다.

강희은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아이들을 돌보는 가정이 늘면서 손자, 손녀와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할머니, 할아버지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57838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서지우, 화홍고등학교 3학년, 수원시 권선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송창진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최민지 프라임경제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편집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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