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안산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2.03.10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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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협력사업 등에 참여할 기회 얻어
안산시청 전경. ⓒ 안산시

[휴먼에이드포스트] 경기 안산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2026년 3월2일까지 4년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지자체에 대해 유니세프에서 인증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안산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유니세프 협력사업 등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됐다.

아동친화도시는 만 18세 미만 모든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며 아동의 의견을 정책과 법, 예산 등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한다.

아동권리 전담부서와 옹호관 운영, 아동 친화적인 법체계 가동, 아동 예산 분석 및 확보, 정기적인 아동권리 현황조사 등의 10가지 구성요소를 충족해야 한다.

앞서 시는 아동의 권익 보장과 신속한 아동학대 대처를 위해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아동권리과를 신설하고, 유니세프가 제시한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 요소를 이행했다.

시는 앞으로△참여와 시민의식△놀이와 여가 △교육환경 △보건과 사회서비스 △안전과 보호 △가정환경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6대 영역, 21개 전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인증은 아동친화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며 "아동의 눈높이에서 아동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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