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인터넷서 파는 귀고리·목걸이에서 몸에 해로운 물질 발견
[쉬운말뉴스] 인터넷서 파는 귀고리·목걸이에서 몸에 해로운 물질 발견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3.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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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제품 중 11개 제품에서 니켈·납·카드뮴 안전기준 넘어
금속 장신구 조사 대상 제품. ⓒ 한국소비자원

[휴먼에이드포스트] 한국소비자원은 쿠팡, 옥션, 티몬, 인터파크, 11번가, 네이버쇼핑 등 6곳에서 팔고 있는 귀고리와 목걸이 각각 15개씩 총 30개 제품을 검사해봤더니, 11개 제품에서 니켈, 납, 카드뮴 같은 몸에 해로운 물질이 나왔다고 말했다. 

또 귀고리와 목걸이를 어떻게 설명해서 광고하는지 알아보았더니 일부 제품은 금을 덧바르거나, 은으로 침(핀)을 만들었다고 했으나, 금이나 은이 나오지 않았다. 

니켈은 피부에 닿으면 가렵고, 암에 걸리게 할 수 있다. 또 납은 머리를 아프게 하고 암에 걸리게 할 수 있다. 카드뮴은 코와 목을 아프게 하고 암에 걸리게 한다. 

조사 결과, 귀고리와 목걸이 30개 중 6개는 피부와 닿는 부위에서 니켈이 안전하다고 정한 안전기준보다 약 2배에서 37배까지 넘게 나왔고, 3개 제품에서는 납이 안전기준보다 약 17배에서 58배, 5개 제품에서는 카드뮴이 안전기준의 약 4배에서 970배까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런 목걸이와 귀고리를 판 곳에 안전기준을 지키지 않은 점을 알려주고, 앞으로도 사람들이 안전한 물건을 살 수 있게 계속 조사해서 알려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kca.go.kr/home/synapviewer.do?menukey=4002&fno=10033098&bid=00000013&did=1003272057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류예심, 남부고등학교 1학년, 경남 양산시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이보배 휴먼에이드포스트 객원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휴먼에이드 쉬운말 뉴스 감수코치
백설아 혜원학교 교사·특수교육 전문가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편집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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