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해외 직구'로 미국 유명 아기분유 살 때 조심해야
[쉬운말뉴스] '해외 직구'로 미국 유명 아기분유 살 때 조심해야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3.1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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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밀락'에서 식중독 일으키는 크로노박터 사카자키균 나와
미국 분유 '시밀락(Similac)' 제품들. ⓒ 식약처

[휴먼에이드포스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분유 ‘시밀락’에서 식중독(음식을 잘못먹고 설사하거나 토하는 병)을 잘 일으키는 크로노박터 사카자키균을 찾아냈다면서 ‘시밀락’을 '해외직구'로 사지 않을 것을 부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과 약에 들어 있는 건강에 나쁜 물질을 찾아내 알리는 일을 하는 곳이다. 해외직구는 물건을 파는 외국의 인터넷 판매사이트에서 직접 물건을 주문해 사는 것을 말한다.

태어난 지 1년이 안 된 아기가 크로노박터 사카자키균이 들어 있는 분유를 먹으면 10명 중 2명이 죽을 수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밀락'은 우리나라에서 팔 수 있도록 허락을 받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해외 인터넷을 통해 직접 제품을 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 사실을 알려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람들이 이 분유를 사지 않도록 네이버, 옥션이베이 등 11개 인터넷 판매 사이트를 꾸준히 살펴보고 이 분유를 파는 것으로 확인된 2곳에 대해 더 이상 팔지 못하게 했다. 

또 수입과 수출하는 일을 하는 관세청에 이 분유를 수입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수입은 다른나라의 물건을 우리나라에서 팔 수 있게 들여오는 것을 말하고, 수출은 우리나라 물건을 다른 나라에 파는 것을 뜻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분유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해외 직접 구매 식품 올(All)바로> 위험 정보 > 해외 위험 식품’에 분유에 대한 내용을 적어놨고, 혹시 이 분유를 다른 나라에서 사온 사람들은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해외 직접 구매 식품 올(All)바로> 국제거래상담 > 국제거래 소비자포털(한국소비자원)’에서 상담 받아보라고 말했다. 

식약처 관련자는 “앞으로도 이 분유를 꾸준히 지켜봐서 팔고 있는 것이 확인되면 팔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mfds.go.kr/brd/m_99/view.do?seq=46203&srchFr=&srchTo=&srchWord=&srchTp=&itm_seq_1=0&itm_seq_2=0&multi_itm_seq=0&company_cd=&company_nm=&page=1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최희, 일신여자고등학교 3학년, 청주시 상당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이보배 휴먼에이드포스트 객원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휴먼에이드 쉬운말 뉴스 감수코치
백설아 혜원학교 교사·특수교육 전문가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편집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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