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유튜브 패션'에 아시아 최초로 소개
서울패션위크, '유튜브 패션'에 아시아 최초로 소개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2.03.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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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50만명의 패션 전문가‧구독자에 K-스타일 전파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 이정재. ⓒ 서울시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가 아시아 패션위크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패션 채널인 '유튜브 패션'(YouTube.com/Fashion)에 소개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뉴욕·런던·밀라노·파리 4대 패션위크 중심의 영상만을 게시해온 유튜브 패션 채널에서 서울패션위크가 아시아 패션행사로는 처음으로 소개되면서 세계 5대 컬렉션으로 한 단계 발전하는 기회를 맞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유튜브 패션은 세계 최대의 패션·스타일 콘텐츠 집합 채널로, 약 150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매년 전 세계 주요 패션위크 기간에 각종 패션쇼와 디자이너 등 소개 영상은 물론, 주최 도시(기관)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게시한다.

최근 한국의 패션 콘텐츠에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유튜브 사용자들에게 좋은 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서울패션위크를 세계적으로 알린다는 목적으로 이번에 유튜브 측과 협력이 이뤄졌다고 시는 전했다.

앞으로 국내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서울패션위크'를 주제로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제작해 소개하고, '서울패션위크 현장기획전' 판매 제품 리뷰를 제공해 제품 판로 개척도 지원할 계획이다.

데릭 블라스버그 유튜브 패션·뷰티 총괄은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컬렉션에 이어 한국의 훌륭한 신진 디자이너들이 전 세계 패션·뷰티 업계 관계자들에게 영감을 주며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18∼23일 열리는 '2022 F/W 서울패션위크'는 미리 제작한 패션필름과 3년 만의 현장 패션쇼가 섞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로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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