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어지킴이' 주변 배회자 감지에 녹음된 음성 재생도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 영등포구는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안전도어지킴이' 사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전도어지킴이 사업은 1인 가구에 전문 보안업체의 가정용 보안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첫 1년 동안 월 1000원, 이후 2년은 99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70명의 이용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용자는 현관문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배회자를 감지하는 등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미리 녹음된 음성을 재생해 건장한 청년이 거주하는 것처럼 연출을 할 수도 있다.
외부침입 등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보안업체의 관제센터로 전달돼 긴급출동이 이뤄진다.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나 집안에 설치된 비상 버튼을 눌러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성별 구분 없이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1인 가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자가 거주자나 공동현관문을 이용하는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주민등록등본 및 임대계약서 사본과 함께 구 담당자 전자우편(progfamily@ydp.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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