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세계 물의 날' 맞아 ‘물절약 실천 챌린지’ 진행
환경부, '세계 물의 날' 맞아 ‘물절약 실천 챌린지’ 진행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2.03.21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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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물,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생명의 물'…올해 물관리 정책 비전 담아
2022년 세계 물의 날 홍보 포스터. ⓒ 환경부

[휴먼에이드포스트] 환경부는 22일 오후 세종정부청사에서 '2022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엔은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막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3월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선포했다. 이후 우리나라도 1995년부터 정부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유엔에서 정한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지하수,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도록'이고, 우리나라의 올해 물의 날 주제는 '하나 된 물,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생명의 물'이다.

올해부터 물관리가 일원화되는 만큼 모든 형태의 물을 포괄적으로 관리해 자연과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깨끗한 물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환경부는 올해 물의 날을 물관리 일원화가 완성된 이번 정부의 성과를 알리고 앞으로의 물관리 정책 방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물 관련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도 진행된다. 훈장(홍조근정)은 이상진 금강유역물관리위원장이, 포장(근정)은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이 수상한다.

기념식 중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정책 관계자들이 국민과 물 정책에 질문하고 답변하는 국민 참여 공개 회의(타운홀 미팅)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유튜브에서 '2022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검색하면 된다.

생활 속 물 절약 챌린지 안내문. ⓒ 환경부

아울러 3주간(3.14~4.3) 물 절약 미션을 수행하여 달성도에 따라 상품을 주는 생활 속 물 절약 도전(‘물절약 실천 챌린지’)과 물 관련 퀴즈, 물의 날 기념사진 필터 제작, 공식 포스터 공유 행사도 진행한다. 

물절약 실천 챌린지에 참여하려면 양치컵 사용 또는 설거지통 사용 인증 샷을 챌린저스 앱에 게재하면 된다. 결과는 4월12일 환경부 페이스북으로 발표하며, 2주 동안 주 3회 인증 달성자들에게 총 상금 300만원을 똑같이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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