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키오스크로 누구나 쉽게 주문할 수 있어요"
"교육용 키오스크로 누구나 쉽게 주문할 수 있어요"
  • 송창진 기자
  • 승인 2022.03.22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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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 , 복지관· 주민센터 등 교육용 키오스크 체험존 운영

 

역삼 1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교육용 키오스크. ⓒ 송창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주 역삼 1동 주민센터에 갔다가 교육용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키오스크'란 화면을 손가락으로 누르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무인 단말기다. 

관공서, 은행, 병원, 백화점, 전시장 등 공공장소에 설치되어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키오스크는 음식이나 음료 주문 외에도 대중교통 정보 및 경로 안내, 예약 업무, 각종 전화번호 및  주소 안내, 행정절차· 상품정보·시설물 이용방법 등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터치스크린 방식뿐 아니라 사운드 그래픽, 통신카드를 활용해 음성과 동영상 서비스 등 이용자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안내해준다. 

인구의 70% 정도가 무인결제 또는 무인주문 기계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수서 스포츠센터에 설치된 촉각패드와 음성안내가 지원되는 키오스크. ⓒ 송창진 기자
수서 스포츠센터에 설치된 촉각패드와 음성 안내가 지원되는 키오스크. ⓒ 송창진 기자

하지만 여기저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키오스크가 어르신이나 정보 약자들에게는 여전히 높은 장벽이다. 
뒷사람 눈치를 보며 무엇을 눌러야 할지 몰라 당황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어르신들도 키오스크를 자신있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복지관이나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교육용 키오스크를 체험해보는 것이다.

키오스크 체험 교육 솔루션에는 △병원에서 처방전 발행 △패스트푸드 매장이나 카페에서 메뉴 주문 △교통티켓 예매 △영화관이나 박물관에서 입장권 발권 △등초본 등의 민원 발급 등을 직접 해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제는 누구나 키오스크 앞에서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사용할 수 있다.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 및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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