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먹거리 나누고 환경도 보호하는 공유 냉장고
이웃과 먹거리 나누고 환경도 보호하는 공유 냉장고
  • 정민재 기자
  • 승인 2022.03.24 15: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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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나눔 냉장고' '기부 냉장고' 등의 이름으로 운영 중
그린냉장고 2호점(신대방역 주변 '1.5도씨'점). ⓒ 정민재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 관악구 낙성대역 근처 '책N꿈도서관' 앞과 신대방역 주변 '1.5도씨 제로웨이스트숍' 옆에는 공유 냉장고인 '그린냉장고'가 마련되어 있다. 

공유 냉장고는 말 그대로 마을 주민들끼리 냉장고 안의 식품을 공유하는 것으로, 누구나 음식을 넣을 수 있고 아무나 냉장고 속 음식을 가져가 사용할 수 있다. 

그린냉장고 1호점(낙성대역 주변 '책N꿈도서관점). ⓒ 정민재 기자

소셜벤처 '다인테이블'이라는 사회적기업이 '그린냉장고'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는 공유 냉장고는 현재 책N꿈도서관 앞의 1호점 외에도 '1.5도씨 제로웨이스트숍' 앞의 2호점이 설치되어 있다.

신린동 제로웨이스트샵 입구. ⓒ 정민재 기자
그린냉장고 2호점이 있는 관악구 신대방역 근처 '1.5도씨 제로웨이스트숍' 입구. ⓒ 정민재 기자

전 세계 250개 국가에 공유 냉장고가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10여 개 지역에서 '나눔 냉장고' '기부 냉장고' 등의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 어떤 지역에서는 음식을 기부하면 현금으로 돌려주는 시스템도 운영한다.

이곳에 넣을 수 있는 식재료는 유통기한이 적힌 밀봉 식품이다. 유통기한이 2일 이내이거나 술 종류, 의약품, 건강보조식품 등은 냉장고에 넣을 수 없다.


* 현재 정민재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 및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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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철 2022-04-21 19:33:01
1인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이런 부분들이 폭넓게 확대된다면 큰 이점을 가져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