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 이기고 돋아난 냉이 먹고 봄기운 되찾아요"
"겨울 추위 이기고 돋아난 냉이 먹고 봄기운 되찾아요"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2.03.24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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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난 입맛 찾아주고 춘곤증에도 효과적
추운 겨울을 이기고 돋아난 냉이. ⓒ 김민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9일 온 가족이 봄나물 냉이를 캐러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리로 나섰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이 오면 '춘곤증'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늘어난다. 

춘곤증은 겨울 추위로 움츠렸던 몸이 따뜻한 봄 날씨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현상으로 신체의 일시적인 환경 부적응증이라고 한다.

몸이 나른하고 피곤해지며 잠이 쏟아져 업무나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워진다.

냉이캐는 모습 ⓒ 김민진 기자
냉이 캐는 모습. ⓒ 김민진 기자

춘곤증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냉이를 먹는 것이 좋다. 냉이의 비타민 A, C와 칼륨 성분은 춘곤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냉이의  씁쓸하고 향긋한 맛이 봄철 달아난 입맛을 되찾아주기도 한다.

냉이의 이파리가 옆으로 자라는 것은 차가운 날씨에도 싹을 틔우고 자라기 위해서라고 한다. 겨울 추위를 이기고 돋아난 냉이를 먹고 봄의 활력을 찾아보자.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 및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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