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경기 양평군은 황포돛배를 원래의 모습으로 되살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띄웠다고 28일 밝혔다.
양평군이 6700만원을 들여 제작한 황포돛배는 길이 11m, 너비 2m, 돛대 높이 6m 크기로, 2010년 물에 띄운 기존 황포돛배가 오래되어 낡아짐에 따라 새로 제작했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0호 조선장 기능보유자인 조일옥 씨가 지난해 7∼11월 작업해 복원했다. 조선장은 전통 배인 한선(韓船)을 만드는 장인을 말한다.
이 황포돛배는 두물머리 선착장에 정박(배의 닻을 내리고 머무름)시켜 관람용으로만 전시되며 따로 운행을 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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