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산림 휴양시설에 332억원 투자
경기도, 올해 산림 휴양시설에 332억원 투자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2.03.30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곳 새로 만들고 '산림 휴(休) 복합공간' 조성사업도 시작
경기도 오산시 물향기수목원. ⓒ 경기도

[휴먼에이드포스트] 경기도는 올해 332억원을 들여 산림휴양 시설 조성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광주 너른골 자연휴양림, 수원 수목원, 김포 나눔 목공소, 파주·양주·양평 유아숲체험원 등 6곳에서는 산림휴양 시설을 새로 만들 계획이다.

또 용인 자연휴양림, 부천 무릉도원 수목원, 양평 용문산 치유의 숲, 양주 천보산 산림욕장, 성남 유아숲체험원 등 노후시설 37곳에 대해 보완·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경기도에는 자연휴양림 18곳, 수목원 21곳, 치유의 숲 6곳, 산림욕장 42곳, 유아숲체험원 96곳 등 210곳의 산림 휴양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는 2024년까지 산림 휴양시설을 240곳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는 산림휴양 서비스 만족도 증진을 위해 특색있는 체험 행사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유아숲지도사 130명, 숲해설가 28명, 목공지도사 22명 등 총 288명의 전문 인력을 도내 자연휴양림, 수목원, 유아숲체험원 등에 배치해 산림휴양 서비스의 만족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산림휴양 공간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관련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경기도 산림 휴(休) 복합공간 조성사업’을 새로이 시작한다.
 
올해 안에 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 후, 최종 결과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자연휴양림 등 산림휴양시설을 본격적으로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이성규 경기도 산림과장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산림휴양시설 확충과 산림휴양 서비스에 대한 도민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 도민들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산림휴양시설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