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맞아 곳곳서 반려식물 나눔 행사 열려
식목일 맞아 곳곳서 반려식물 나눔 행사 열려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2.04.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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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서울·대전·세종서 총 6000개 씨앗카드와 800본 식물 나눔
서울시, 광화문 세종로공원 '내 나무 갖기 캠페인'…선착순 600그루 나눔
2021년 10월 국립백두대간수목원(봉화)에서 진행한 자생식물 씨앗 나눔 행사 모습.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휴먼에이드포스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식목일 5일 식목일을 맞아 △서울 청량리역△대전역 △세종호수공원에서 대국민 반려식물 나눔 이벤트를 연다.

이번 나눔 행사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제77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탄소 중립과 노플라스틱을 실천하기 위해 전국민에게 반려식물 씨앗과 자생식물을 나눔으로써 수목원·정원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대국민 반려식물 나눔 이벤트 포스터.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청량리역과 대전역에서는 반려식물 씨앗 카드 각각 3000개, 세종호수공원에서는 갯패랭이꽃과 무궁화 800본을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가져오면 화분으로 재활용해 식물과 함께 나눠줄 예정이다.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반려 식물 문화 확산과 수목원·정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4월 5일 식목일을 맞이하여 청량리역, 대전역, 세종호수공원에서 대국민 반려식물 나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 나무갖기 캠페인' 행사 모습. ⓒ 서울시
'내 나무갖기 캠페인' 행사 모습. ⓒ 서울시

한편, 서울시는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5일 오전 10시 50분부터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시민들에게 나무를 나눠주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 행사를 연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지난해 중단했던 식목일 행사를 3년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시는 목수국, 서향(천리향) 등 나무 600그루를 현장에 온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인당 나무 1그루를 받게 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식목일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보람을 느끼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이 위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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