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축제 대신 '꽃멍TV'로 활짝 핀 벚꽃 생중계
강릉시, 축제 대신 '꽃멍TV'로 활짝 핀 벚꽃 생중계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2.04.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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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낮 12시 10분 유튜브서 50분간 퀴즈풀기 이벤트와 함께 진행
강릉시 경포사거리에 활짝 핀 벚꽃. ⓒ 강릉시 공식 블로그

[휴먼에이드포스트] 강원도 강릉시는 8일 낮 12시 10분부터 50분간 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꽃멍(꽃 멍때리기)TV'를 실시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꽃멍TV는 코로나19로 3년 연속 취소된 경포벚꽃축제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과 실시간 소통을 위해 '꽃 멍때리기'와 댓글로' 퀴즈 풀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릉 경포벚꽃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의 대표적 벚꽃 명소인 남산, 교동택지 등에 활짝 핀 벚꽃을 영상에 담아 보여준다.

꽃 멍때리기를 주제로 한 꽃멍TV는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의 벚꽃을 40여 분간 생중계하며, 댓글로 퀴즈풀기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퀴즈풀기 이벤트 참여 방법은 꽃멍TV 도중 댓글을 통해 돌발로 진행하는 퀴즈 10문제를 풀어서 실시간 채팅창에 답변을 남기면 선착순으로 정답을 맞힌 2명을 뽑아 사은품을 줄 나눠줄 계획이다.

시는 올해 첫날 유튜브 생중계 1탄 '해멍TV'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일명 '멍TV'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단순한 듯하지만 아름다운 영상을 실시간 '멍때리기'로 보여주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잠시나마 힐링과 위안을 주고자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김기애 시민소통홍보관은 "이번 꽃멍TV를 유튜브로 시청하며 강릉의 봄을 만끽하고, 퀴즈도 풀면서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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