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가꾸고 요리도 하고" 전주시 발달장애인 치유농장 생긴다
"채소 가꾸고 요리도 하고" 전주시 발달장애인 치유농장 생긴다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2.04.08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산된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도
전주시 완산구의 공동체 텃밭. ⓒ 전주시

[휴먼에이드포스트] 전북 전주시는 완산구 대성동(대성공영주차장 인근)에 발달장애인의 야외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치유농장을 만들어 개장했다.

치유농장은 1,622㎡ 규모로 맞춤형 텃밭과 치유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 농장이 조성되면 전주시 덕진구 장동 농장과 함께 2곳의 농장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치유농업교육 및 체험,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발달장애인들은 이곳에서 감자, 고구마, 상추 등 다양한 작목을 재배하고 이 농산물을 이용해 직접 요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이곳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거래장터 등에서 판매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 기회를 넓히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장애인의 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